어찌어찌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by Niveus

일단 모니터는 '아직' 생존하고 있습니다.

몇몇 게임 기동시, 트위터를 할시 화면이 깨지는걸 봐서는 뭔가 리프레쉬가 많이 걸리는데서 문제인가 했는데,
 
정작 동영상들은 멀쩡히 재생중(...어이)

뭐 문제 자체가 해결된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는것도 아니지만 일부 작업만 포기하면 되니까 일단 패스

(...하지만 패턴상 이렇게 방심하면 폭탄은 터지는법;;;)

여전히 우왕좌왕하는 사이 벌써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월 플랜 실행률은 47%에 2월 10일 현재 실행률은 19%...

...네 이 추세대로 가도 2월도 60%도 못채울듯한데 OTL

이러면 안되는데말이죠 --;;;

어느새 유예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누구야 소집해제일이 오는 속도가 갈수록 늦어진다던게!?

이제 341일 남았는데 숫자가 적어질수록 더 빨라지고 있어! OTL

내가 무얼하고 싶은건지부터가 애매하다.

막연히 '관성적으로' 프로그래머를 생각하고 노력중이지만,

이 업계의 비젼, 그리고 과연 내가 원하는것이 이것인가 라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못하겠군요.

하지만 이제와서 다른것에 매진하기엔 너무 불확실성이 커져버린다는점에서 불안감은 가중.

나이라는 요소가, 그리고 재정적 요인이 무언가를 위한 도전을 가로막는 부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고민은 6-7년전에 이미 결론을 지었어야할 문제죠.

아니 외국이었다면 10년전엔 결론을 냈어야할 문제입니다.

이 사태의 근원적 원인은 병X청에 돌려버린다고 하더라도 30%정도의 책임은 저에게 있겠죠 -_-a

이제 말그대로 근원적 해결책을 모색할만한 시간은 없습니다.

(아니 모색하고 자시고 사고하고 추론할 시간따위 없습니다. 당장 무언가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아무것도 안되요)

정말이지 이 무슨 사춘기적 고민인겁니까... 내가 무얼 해야할지 무엇을 하고싶은지 이 나이 와서 잃어버리면 어쩌자고;;;

이제 설 연휴가 되면 연례적으로 큰집들과 외가를 돌게 되겠죠.

...그럼 또 줄줄히 이어지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국방의 의무중이라 직접적으로 뭐라 안하는걸까요 ---;;;

(대신 연애관련해서는 엄청 추궁당할듯;;;)

아아 이것이 명절증후군인가봅니다 OTL (뭔가 심각히 틀린듯하지만 기분은 딱;;;)

어짜피 이나이에 세뱃돈을 주면 줬지 받지는 않을테고 -_-;;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돌아와야죠.

다행히 전 월급이 공식적으로 쥐꼬리만한 콩익이니 핑계는 발군입니다! -_-;;;;

하아...

아직 몇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우울모드 작렬이라니 너무하잖아 ㅠ.ㅠ

그렇다는... OTL

모니터가 사망준비중입니다. (...) by Niveus

너무나 애석한 일이지만 약 4년간 열심히 노력해준 23인치 FHD 모니터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가끔가다 16색으로 그것도 꺠져서 나오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제는 AD보드겠지만 이제와서 AD보드 수리하면 새거값이 나오겠죠(...)

일단 다음달 월급 들어온다음 여러모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아직은' 나오고 있으니까요 -_-;;;

일단 최악의 경우는 23인치 싸게 하나 사고 지금걸 AS보내는것정도일까요 ---;;;

...그럼 다음달은 풀로 굶어야겠지만 OTL

그렇다는...

ps . 제발 설때까지는 버텨줘 ㅠ.ㅠ

오지랍도 여유가 있을때만... by Niveus

요새 다시금 느끼지만...

오지랍을 부리는것도 여유가 있을때나 할짓이 아닌가 싶다.

원체 관심이 있는 분야도 많고 정보를 얻고 해석하는걸 즐겁게 생각해왔었다.

그리고 남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수정해주거나 조언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했다.

...근데 요새 갈수록 느끼는건데 이거 해서 나한테 얻어지는게 뭘까?

분명 이게 결실을 맺는다면 사회적으로는 플러스 요소가 될것이다.

그건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나 자신이라는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플러스가 될 요소가 매우 적다.

항간에서는 웹상의 명성을 얻기위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는듯하지만,

...웹상의 명성? 그딴거 개나줘버려 인 입장인지라...

(버림받고 축출되고 매장되는데는 순식간이다. 말그대로 모래성 이이상 가는것도 없다.)

호위함대? 그딴거 문제 생기면 어찌되는지 이글루 역사가 잘 보여주지 않던가(...)

동호회같은 친목의 기능이 더 심한 부류를 제외하고는 웹상에서의 친목이 그렇게까지 의미가 있나?

SNS같은건 좀 애매한 부류니까 빼더라도 블로그로 통해서 얽히는 인맥은 극히 이례적인것을 빼면,

상당히 얕은 레벨의 친목을 가지게 된다.

(까놓고 6년째 서로 리플달고 살면서 지낸다 하더라도 서로간에 아는게 얼마나 있겠나?

동호회 신규로 들어와서 와~와~ 모여서 떠들고 한 1개월차 신규랑 더 아는게 많을거다)

(SNS의 경우는 물리적 장벽을 더 많은 접촉과 사회적 연결망과의 융합으로 어찌 풀어가는중인듯하지만,

여기도 얕은 접촉이라는건 어쩔수 없음. 물리적 한계때문에 당분간은 무리)

결국 웹에서 아무리 날뛰어봐야 인맥형성이라는 면에서는 효율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다.

(물론 단기간에 대량의 인맥을 형성하기엔 웹만한데는 그다지 없다.

-사회에서도 물론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재력이나 기반이 되는 초기인맥이 없다면 무리)

심하게 뭉뚱그려서 말하면 웹에서 하는 이런 오지랍은 좋게 보면 자기만족, 나쁘게 보면 잉여짓에 가깝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것이 사회적으로 평가받을수도 있고 전체 사회적으로는 플러스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레벨에서의 이득으로 치면 그다지 얻는게 없다는것에 대해서는 바뀌는게 없다.

-극히 예외인 몇몇 경우를 제외 (스폰서가 붙는다던지 애드웨어로 돈번다던지))

왜 좋디좋은 주말에 이딴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

분명 잘못된 정보가 지금 돌고 있고 그를 반박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되지만,

(이거 놔두면 분명 또 어디가서 이게 레퍼런스화되서 오정보가 유통된다. 경험상 99%이상)

이걸 해서 내가 얻는것이 뭔가?

절반의 욕과 절반의 긍정.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과 약간의 명성?

명성이라니까 웃기지만 원하지도 않게 얻어지는게 없다고는 할수 없다.

당장 반박리플달려고 하면 제대로 된 레퍼런스를 찾아서 정리해서 올려야하는데,

그를 위한 시간을 투자하기 싫어진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점을 역설했지만,

무진장 시니컬하게 '정의감이 밥을 먹여주지는 않는다'

물론 '부정한 세상이 내 밥을 뻇어간다' 라는걸 모르지는 않지만(...야?!)

사람이라는게 알면서도 근시안적이 되는 동물인지라(....OTL)

멀리 있는 사회적 정의(너무 과대평가같지만)를 위해 당장의 귀중한 휴식시간을 빼앗기는건 싫다.

(무엇보다 이게 내 밥그릇과는 그다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경우 더 심해진다. -_-;;;)

만약 지금 내게 의식주, 그리고 조금의 취미활동에 별 어려움 없는 윤택한 환경이라면?

아마 난 지금 반박글을 쓰고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난 주말 시간을 쪼개서 문제를 풀고 있을뿐이고 영 눈에 거슬리는 오정보를 보았을뿐이고,

당장에 콩익 끝나면 어찌될지 막막함을 넘어 어이없음을 느끼고 있을뿐이고 OTL

이런 상황에서 귀중한 현재의 시간을 쪼개서 사회정의(과대평가다)를 위해 시간을 쪼개는걸 꺼려하는 이런 소시민적 상황을 나쁘다고만 할수가 없겠죠.

(나쁘다고할 사람 당신이 저 먹여살려줄겁니까? OTL)

하아...

뭔가 순간 빡돌아서 이딴 뻘글을 쓰고 있지만,

아니 가장 먼저 왜 시간도 없는데 이런 뻘글을 10분이나 쓰는지 알수 없어진다(...)

그런고로 결론도 없이 끝! 말그대로 잡론이었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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