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어려운 계산 하나(...) by Niveus

주말동안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고한 결과물중 하나입니다. (笑)

말그대로 잡론에 불과하니 이게뭐야~ 하시는분이 계실지도 ^^;;;

---------------------------------------------------------------------------------------

몇년전부터 한번쯤 써봐야지 했던 글 주제중 하나입니다.

원래 이런 면이 있었지만 경영을 배우면서 더 심해진것중 하나인데,

무언가를 결정할때 순간적으로 메리트와 리스크를 계산하는 버릇에 관한것입니다.

간단히 A라는 선택지(물론 이렇게 분명하게 나눠지는 분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선택할수 있는 분기는 보통 몇십에서 몇백가지가 도출될수 있지만,

큰 줄기로 나누면 3-4가지 이상 분기되는 경우는 그다지 없습니다.

(실상 저 몇백가지의 분기중 대다수는 시도조차 할수 없는것들이니까요.)

현재 시점의 저도 그 분기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히는 조금 지나갔고 머지않아 분기점의 시점은 끝나겠지만말이죠)

현재의 제 눈앞의 선택지는 크게 4가지 루트.

 

  • 100의 리스크와 100의 메리트가 있는것
  • 70의 리스크와 75의 메리트가 있는것
  • 50의 리스크와 60의 메리트가 있는것
  • 30의 리스크와 40의 메리트가 있는것

간단히 예시를 위해서 수치화시킨겁니다. (실상은 어느정도의 필링일뿐 수치로 딱 잡아서는 말 못하죠)

보통의, 그리고 상식적인 상황이라면 3번째의 50의 리스크에 60의 메리트를 고르는게 정답일겁니다.

그리고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될일도 안되왔던 저의 패턴이라면 4번을 택하겠죠.

물론 도전적인 경영방침이라면 1번에 올인하는 경우를 볼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성공하면 미래의 경영사례집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되겠죠. 보통은 다 실패하니까요 ^^;;;)

사실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이 정답이 없습니다.

똑같은 사례에 똑같은 문제라 하더라도 어떤사람은 4번을 선택했지만 의외로 성과가 좋아 50의 메리트를 얻을수도 있겠고,

어떤사람은 1번을 선택해 100의 리스크를 뒤집어썼지만 10의 메리트밖에 얻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딱 쓰고보면 완전 확률론 수업시간의 초반 분위기로군요 -_-;;;

모두 입을 맞춰서 '말도 안돼~' 라고 하는 분위기? (笑))

경험상 저 수치가 절대적이지 않은것은 외부적인 요인중 변인통제가 안되는 '운'이라는 요소 와

자기 자신이 가진 '능력'치와 그 '발현률'의 차이일까요.

물론 저 세가지 모두 측정해서 수치화하는건 불가능하지요.

(후자의 경우 컨디션이라는 말도 안되는 요소가 있으니까요.)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놓고보면 베스트인 결정이 결과론적으로는 최악의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좀 지뢰율이 높긴 했지만 그래도 워스트 인생은 아니었으니까요...;;;)

인간이 얽혀있는 현실세계에서는 세상이 로직대로 움직여주는것도 아니기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실제 100%의 성공확률을 가진것이라 하더라도 실패하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는겁니다.

지금까지 100만명의 사람이 모두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게 내가 성공할수 있다는 보장이 되지는 못하니까요.

그리고 세상엔, 적어도 현재 인간이 접하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도 모든것을 파악하는게 아닌 이상,

'절대' 라는것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얘기가 좀 돌아왔는데... -_-a

현재 제 눈앞의 선택지중 빠른시일내에 하나를 골라서 그 이후에 할수 있는 베스트의 노선을 찾아내야겠죠.

그리고 그것의 실현 또한 동시적으로 시작해야할것입니다.

(올해초 플래닝의 문제점은 바로 이것, 계획은 거의 완벽하였으나 외적요인이 예측치와 너무 달랐던게 문제죠..;;;

당장에 하루 최소 6시간가량의 개인적인 타임을 낼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계측해보면 그 20%도 안되는 날이 태반이었으니까요)

앞으로 남은 공익근무기간은 444 일이로군요.

(변동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병무청, 사회복무포털, 병적기록부 모두 날자가 다르게 기입되어있으니까요 -_-;;;)

대강적인 계산으로도 1년하고 2달이 조금 넘는 기간입니다.

짧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긴 시간도 아니로군요.

당장에 소집해제후 바로 취업노선을 타야하는 상황인지라 저 시점이 오는게 너무 빠르게 느껴집니다. (笑)
 
세상에 제대(소집해제도 일단은 유사한 의미니)날이 빨리 오는것같아 두렵다니 무슨 말년병장도 아니고 -_-;;;

최대한 저에게 있어 메리트는 많고 리스크는 적은 선택지를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것같습니다.

곧 제 인생에서 암흑기로 기록하고 싶은 잃어버린 기간이 10년이 되어갑니다.

(되돌아보면 1999년 12월쯔음부터였으니 이제 1달 보름정도 남았군요)

말그대로 잃어버린 10년을 발판삼아 다시금 도약의 시기를 맞이해야겠습니다.

아 정말이지 쓰다보니 또 삼천포로 빠져버렸군요.

웹에서 직접작성은 이런면에서 답이 없어보입니다.

사고가 여기로 튀었다 저기로 튀었다 하면서 순간순간 다른 생각이 들고 하니까요.

...그런주제에 꼭 아이디어는 안나오는... (아 필요없을때엔 잘 나오는편이지만말이죠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느긋하게 펜으로 작성해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무언가를 작성할때 펜과 워드프로세서의 조합만큼 좋은것을 못찾겠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역시 퇴고겠지만말이죠 ^^;;;)

그렇다는... >.<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niveus.egloos.com/tb/1961937 [도움말]

덧글

  • 류기아 2009/10/26 12:41 # 답글

    ..........[뇌용량이 초과되어 입력이 불가능합니다...]ㅇ.-;
  • Niveus 2009/10/26 13:23 #

    니하하 제가 다시 봐도 어지러운 글이니까 뭐라 할수가 ㅠ.ㅠ
    간단히 리스크와 메리트를 순식간에 결정하는것은 어려운것이다. 라는 얘기를 하려던것이었습니다.
    어떤 결정을 두고 순간적으로 분기를 도출해내서 그중 어느것이 베스트인가.
    생각외로 어려운 문제라 많이들 고심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笑)
  • 연구원 P 2009/10/30 10:46 # 답글

    제 관심분야라 간단히 마지레스 (..)

    약 1%정도는 재앙이 자신에게 찾아올 수 있다고 가정해두시고 (보수적이라면 5%쯤) ... 최악부터 나쁜순으로 내림차순 정렬했을때 1%에 해당하는 피해량 정도를 리스크로 간주하시는게 수치화가 편합니다.
    중요한건 같은 리스크를 진다면 더 많은 베네핏을 주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 (로 리스크 로 리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은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선호성향의 문제고..)
    거기다가 감당가능한 리스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아두면 ...... 이것만으로도 위기를 상당히 최적화 시키는게 가능~

    쉽다면 쉬운데, 이걸 제대로 못하는 회사가 너무 많아요;; (수치를 제대로 매겼냐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 Niveus 2009/10/30 11:10 #

    개인적으로 마지레스를 환영합니다. (笑)

    그렇지만 1%는 너무 비중이 적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10% 보수적으로 30%를 놓고 보고 있습니다-이건 제가 너무 불운에 시달린 탓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악부터 내림차순해서 그 리스트의 평균량의 1%라는것일까요 아니면 하위 1%의 리스크 평균량을 얘기하는걸까요 ^^;;;

    뭐 솔직히 얘기로는 쉽지만 그걸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정책화 혹은 방향제시가 제대로 되는 회사는 그다지 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유명인중 이걸 가장 잘하는 사람은 워렌퍼핏-위기회피방면에서-을 꼽고싶군요)

    언제나 얘기하는것중 하나지만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사람까지 수치화시키는일이 잦아집니다만 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더군요.
    수치화해서 계산하더라도 그 인간이 어찌 움직일지는 확률에 불과하니까요.
    그리고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변수인 저라는 인간은 숫자로 표현되는걸 좋아하지 않나봅니다.
    ...거의 항상 악수를(하지만 그 시점에선 평수나 호수를)두고 있는걸 보면 좌절감에 빠집니다. OTL
덧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