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논쟁이 있군요... 잡론

어짜피 열폭할 사람들이 달라붙을게 뻔하니 밸리엔 보내지 않겠지만...

(키배 안하기로 결심했음)

우선..

'오타쿠의 정의' 부터 제대로 하자(...)

예전부터 느끼던건데 한국에선 이 단어가 가지는 무게따위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져다 쓰는 경향이 있는듯...

90년대 이후 여러분야에서 상당히 좋아진 이미지가 지금정도입니다.

(많이 좋아졌는데 불구하고도 욕먹을정도의 이미지인게 현실입니다.)

실제 니트의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오타쿠 = 사회부적응자의 공식은 더 강해지고 있죠.

블로그에 '오타쿠 까지 마염' 이라는 뻘글을 올리느니...

자기 인생을 좀더 열심히 삽시다.

...까놓고 이건희보고 자동차 오타쿠라고 까는건 한걸레나 삼성 까려고 작정한 바보들밖에 없어요...

(까려면 다른걸로 까지 저런걸로 까봤자 보통 사람이 보기엔 재벌가 회장의 좋은 취미로밖에 인식 안되요)

네 억을해요?

그럼 성공하세요.

어디 인터뷰 가서 취미가 뭔가요? 하면 '쉬는 시간엔 애니보고 게임합니다' 라고 할정도로 훌륭해지세요.

오타쿠 옹호가 괜히 열폭 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남들이 인정할정도로 성공한 다음엔 뭔짓을 하건(사회적 법규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이란 전제가 붙지만)

훌륭한 취미가 됩니다.

연봉 1200이 어디가서 취미는 애니랑 게임입니다. 하면 루저 소리 들을수 있지만...

(아니 높은 확률로 루저 취급받겠지만;;;)

연봉 100억이 어디가서 취미는 애니랑 게임입니다. 하면 괜찮은 취미네요. 뭔가 추천할만한게 있나요? 합니다.

오타쿠가 까이는 이유의 절반은 취미에 너무 몰두해서 사회생활을 못하는 것때문이라는걸 생각해야지...

(물론 절반은 츠토무를 비롯한 병신새끼들의 지랄맞은 행동때문이었지만 이나라에서 뭔일터지면 게임 까는거랑 비슷한 면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뭣보다 이건 내가 어쩔수 있는 레벨의 문제는 아니니 패스)

누가 뭐래도 무시해줄수 있을정도로 잘난 다음에 저런 소리 하면 납득해줄수 있습니다.

아니 잘났으면 그냥 잘난대로 살고 씹덕드립은 무시해버리면 장떙이긴 하겠군요.

(왜 잘난 오덕들이 이런 떡밥 안무는지 이해가 되고 있음 -_-a)

그렇다는...

덧글

  • 얼음거울 2009/11/15 22:49 #

    있긴있었군요,
    뭐 오타쿠 까는 분들
    저보다 언변뛰어나신분들없었지만 =ㅂ=
  • Niveus 2009/11/15 22:58 #

    실상 우리나라에서의 오타쿠론이라는게 아주 웃깁니다.
    예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한게 좀 많은지라 ^^;;;
    (...하기사 대학교에서 오타쿠에 대해서 답안지 3장 앞뒤를 꽊꽉 써서 내서 A+받기도 했죠;;;)
    기본적으로 기준이 너무 모호한데다가 광범위한지라 이 기준잣대로 몰고나가면 전국민의 오덕화도 가능할 레벨이죠.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 꼴에 특권의식까지 가지고 있는데다가 자기네들이 핍박받는다고 하는 피해망상까지 가지고 있으니 어이를 상실하겠습니다.
    뭐 솔직히 저도 남들이 보면 오덕, 그것도 상위에서 노는 오덕으로 보이겠지만말입니다.
    적어도 오타쿠라고 자랑하고 다닌다던지 그딴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용무없삼 입니다.
    어짜피 이런 논란 일어나면 100이면 101(...) 오타쿠들이 또 열폭한다 병신들 이걸로 결론날텐데...
    ...아 그러면 또 애새끼들은 아놔 왜 우리 탄압하는거야 하고 나서겠죠 -_-;;;
    까놓고 억을하다! 탄압하지 마라! 하려면 테디정도 스펙은 갖추고 오란말이다 -_-+++
    (개인적으로 테디는 싫어하지만 자기계발하면서 취미활동하는건 존중해줘야할 요소임.
    ...싫어하는건 하는짓이 말그대로 '오타쿠 이렇게 놀고삼. 깔래면 까보삼' 하는것떄문...
  • 콜드 2009/11/16 06:08 #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건데 덕후인 게 죄인인마냥 자격지심을 가지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덕후여도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본다면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텐데 자기 스스로 움츠려드는 성향이 있다보니 저런 부정적인 모습을 가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 Niveus 2009/11/16 11:35 #

    아무리 뭐라고 해도 이건 열폭 이상이 될수가 없다는걸 모르고 있어요.
    사실 이런건 발끈하면 발끈할수록 상대쪽에선 '뭔가 찔리는게 많으니 저리 발끈하는거겠지' 라고 나가는지라... -_-;;;
    자신의 사회적 생활을 잘 영위하면서 덕질하는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훗 내가 잘나가면서 취미생활 즐기는게 부러운가보군' 하고 웃고 넘길정도의 도량이 필요한데...
    ...문제는 저리 생쇼떠는 애들의 대부분은 그런 도량은 커녕 진짜 찔릴 상태가 많다는게 문제(;;;)
    자격지심이랄까 자기 자신에 자신을 못가지니 프레임으로 자기를 지키려고 하고 그 프레임이 공격받으니 말그대로 목숨걸고 달려드는거겠죠. (이제 너무 많이 봐서 뻔히 보입니다 -_-;;;)
    기본적으로 덕들의 문제는 '자신의 취미는 일반인과 다르다'(여기서부터 삐걱임) '내 취미를 남에게 알리고싶다'(여기서 일반인에겐 왠 알수 없는 개소리를 짖껄이는거냐? 가 됨) '내 취미이자 취향임 취존중~' 크리 뜨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일반인들이 '저새끼 뭐야' 소리가 나오게 되죠 -_-;;;
    이건 말그대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오타쿠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경험할수 있는 문제죠.
    (지금이야 EPL이라던지 많이 늘었다지만 초창기(2002 월드컵 이전)에 EPL팬들중에 일반인에게 EPL얘기만 줄창하다가 저새끼 뭐야 반응 나오는걸 본적도 있습니다 --;;;
    그나마 국가대표경기라면 모를까 먼나라 리그 얘기만 줄창 해대는데 이건 마치 문과애들 데려다가 전자기개론 강의 신나게 하는꼴임 = 알아들을수 없는 외계어 임 -_-;;;)
    사회의 주류, 하다못해 상대편이 기초지식이 없어도 알아들을 레벨의 얘기가 아니라면 어떤 분야건 생길수 있는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선 하류문화로 인지되는 만화나 게임얘기라면 더더욱 심해지죠.
    (적어도 전 의사들 모임에 일반인이 껴있는 상황에서 의학용어만 날라다닌다고 '이런 의학 오타쿠들!' 이라고 열폭하는 일반인따위 본적 없습니다 -_-;;;)
    기본은 어디까지나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여부를 판단, 상대와 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대화를 해야한다는것인데 오덕들은 그짓을 못하죠 -_-;;;
    (소위 일코라 부르는건데 사회성이 떨어지는 덕들이 이짓을 못하죠 -_-;;)
    정말 이거에 대해서라면 할말이 너무 많지만 어짜피 이래봐야 '안바껴요'(...)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자리가 박힌 이미지는 이제 어지간한 노력으로 바뀌기 힘든 수준까지 왔으니까요.
    ...더군다나 저 이미지를 바꾸려고 생쇼떨 메리트조차 안보이는 상황이니 누가 하겠습니까 -_-;;;
    (저게 가능한 레벨이 된 사람들은 그냥 일코하고 살지 생쇼떨 이유가 없고말이죠 -_-;;;)
  • 류기아 2009/11/16 11:49 #

    덕후면 어떤가요? 나는 변태인데요 뭐...........ㅋㅋㅋㅋㅋ
  • Niveus 2009/11/16 11:53 #

    남자가 변태라는게 뭐가 나쁘냐! 라는 K1의 대사로 받아쳐드리죠 -_-a
  • 백합향기 2009/11/16 13:19 #

    예전 경험해 본적 있습니다.
    일명 [오타쿠라서 참으로 행복했어요]
    뭐랄까, 남들이 모르는걸 가르쳐 준 후의 그 뿌듯함.
    그리고 사람들에게 "와, 그런걸 좋아했어요? 굉장한 사람" 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었습니다.
    잘만 계발하면 [덕후라도 존대받고 산다]를 실제로 실천할수 있습니다.
    정말이라니까요? 저의 경험담입니다.
  • Niveus 2009/11/16 13:48 #

    실제 사회적으로 '성공헀다' 라고 평가되는 사람들이 저런 취미가 있다고 하면 오타쿠라고 까이지는 않습니다.
    (데자키 오사무보고 만화덕후! 하는 바보 있나요 ---;;; 스필버그보고 SF덕후! 하는 사람도 없지요.
    간혹 있긴 있지만 깔려는 의도는 아니죠. -__-;;;)
    기본적으로 자랑할거리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끄러워하고 숨겨야만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인'에게 덕후라고 까여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왜 이런 논란이 나올때마다 웃길까요(;;;)
    -절 덕후라고 까는 사람은 달빠가 가장 많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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