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와 요령 잡론

요 근래들어 글을 거의 못쓰고 있습니다.

이유야 뻔하지요.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쓸 내용이 없어서(이건 좀 많이 뻥(;;;))

아무리 뭐라 해도 시간이 없다는건 거짓말에 가깝습니다.

짬짬히 나는 시간을 합치면 상당한 시간이 되거든요.

문제는 그 짬짬히 나는 시간들을 연결시켜 활용할 요령이 없다는것... -_-;;;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을 단편화시켜 활용하하는 연습을 안한것이 문제의 핵심인듯합니다.

복무라는 차원에서 현역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것이 공익입니다.

(네 제가 아무리 공익중에 바쁜축에 낀다지만 그래도 현역보다는 상황이 낫겠죠...)

하지만 이것도 엄현히 복무인만큼 병Q지랄안하는 이상 일을 하는 시간이 있고, 그건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죠.

(위에서 나가서 이거 해라 하면 해야하고 저거 해라 하면 해야하죠. 시간 배분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다 하더라도 출장나가서 하루종일 일하는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시간은 나기 마련입니다.

10월 중순 축제관련 일이 끝나고 11월 중순인 현재까지 대략 패턴 분석을 해보면...

10분 미만의 짬이 나는 시간대를 합치면 하루 4시간정도의 시간을 낼수 있습니다.

올레!

하루 근무시간의 50%를 어느정도 짬을 낼수 있다는거잖아!

(하지만 10월 축제 끝난후 11월중순까지 행사가 전혀 없었다는걸 염두해둬야함.

행사가 있을시엔 많아봐야 저거의 50%를 넘기기 힘듬)

물론 점심시간 1시간여가 추가되서 저렇게 되는거라지만,

퇴근후의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 7시간정도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는 계산...

...근데 글 쓸 시간이 없었다! 라고 하면 개소리죠 -_-;;;

(물론 몸상태가 안좋아서 수면시간이 대폭 늘어난것도 껴넣어야함.

참고로 10월 중순~11월 중순까지의 평균 수면시간은 하루 약 11시간가량(.......))

뭐 이것저것 따지고 봤을때 컴앞에 앉아서 내가 하고싶은걸 할수 있는 시간은 하루 최저 4시간은 있었다는 결론...

...근데 이 4시간중 10분 이상 앉아있던 시간은 점심시간 제외하면 거의 없다는게 문제의 핵심일겁니다.

10분씩 나눠서 하면 되잖아? 라고 할수 있지요. 아마 옛날의 저라도 그렇게 말할겁니다.

근데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파일정리, 강의 학습, 하다못해 글이라도 쓰는것을 못하고 있습니다.

10분이라는 시간에 저 자신이 상당히 얽매여있는것 또한 사실이죠.

글쓰다가 일하러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안해버리는겁니다(...)

-다행히 이번주에 노트북 산게 오면 보안 걸어두고 글쓰는게 가능해질겁니다.

...랄까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산 노트북이지만말이죠 -_-;;;

예전엔 동시에 4-5개의 일을 처리할수도 있었던걸 생각하면 현재 동시에 두가지 작업도 못하는 자신이 병Q스럽습니다...

굳이 오버해봐야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작업하는것정도지만 이것도 양쪽 다 효율이 떨어진다는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좋은 작업효율은 아니라 보여지죠.

(보통은 작업물에 신경이 쏠리기때문에 라디오 내용에 빠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ㅠ.ㅠ)

하지만 인간 노력하고 연습하면 어지간한건 다 되는법!

현재 올해안의 목표는 이것입니다.

1. 메인 작업용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는것

2. 메인 작업용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노트북으로 라디오를 켜놓고 파일정리를 하는것.

3. 메인 작업용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노트북으로 프로그래밍 하는것.

(어짜피 메인 작업은 동영상 편집이 주기떄문에 조작 자체의 빈도는 낮습니다.

거의 태반이 인코딩이기도 하고 말이죠 -_-;;;)

문제가 되던 요소도 거의 해소되었겠다 이제 슬슬 후진을 멈추고 전진을 시작해야할 시점입니다.

(정확히는 10개월전에 시작할 예정이었던게 이제서야 발동걸린거라 볼수 있겠죠 ㅠ.ㅠ)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각개격파, 하지만 동시에 격파 가능한것이 있다면 묶어서 끝장내자! 가 내년말까지의 슬로건입니다.(笑)

이대로 끝낼 생각따위 없으니 어떻게든 변화를 해야겠죠.

비록 그게 옛날의 계획과는 동떨어지긴 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길 하늘에 기도하며 전 그저 제가 할수 있는 일이나 하렵니다.

너무 많은걸 컨트롤하려고 했고 그 결과 아무것도 안되면서 현상만 나빠지던 과거를 되풀이할수는 없으니까요.

이츠쿠시마 타카코 왈 '내가 어찌할수 없는 일인지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고,
 
어쩔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 일에 대해서는 잊는다' 라...

확실히 어쩔수 없는 일을 가지고 10년이나 질질 끌어왔습니다.

이제 슬슬 포기해야겠죠.

아니면 그걸 어쩔수 있는 실력을 기르던지말이죠.

(...뭐 기른다고 될일도 아니지만말입니다 -_-;;;)

간만에 쓴다는 글이 뭔가 대단히 뻘글 같지만 그래도 쓴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_-a

그렇다는...

ps . 집에서 사용할 용도로 19인치 저전력 모니터를 한대 구매할 예정, (내년 예산안에서 최대한 분배해서 마련해야할판... OTL)
      한 모니터로는 아무리 해상도가 넓다 하더라도 멀티태스킹에 불편을 느끼는지라 어떻게든 보조 모니터를 구해야할듯합니다.

ps2. 웃기지도 않겠지만 지금부터 하려는것의 프로젝트 코드명은 'little prince'
       모 광고를 보고 영향받았다는건 비밀입니다. (야!?)

ps3. 확실히 몸상태가 좋아지니까 (지난주 대비) 머리가 잘 도는군요. 랄까 단순히 지난주가 너무 아팠던것뿐일지도 -_-;;;

ps4. 모처에서 난리인 여장이야기...
       솔직히 여장 해보면 별거 없어요. 단지 스커트란게 좀 심하게 횅한 기분이 드는것뿐이지만 그건 익숙하지 않아서(...)
       ..........왜 이런걸 아는지는 비밀(.....)

덧글

  • 류기아 2009/11/21 14:47 #

    PS4 뭔가 해서 찾아보았음......여장 별거 없죠....그냥 움직이기 불편하다던가 뭔가 허전하다던가.....보일까봐 자꾸 스커트 끝을 잡게 된다거나.....
  • Niveus 2009/11/21 15:06 #

    오히려 짜증나는건 화장이죠 -_-;;;
    분장이라는거에 익숙치 않다보니 그게 더 짜증나더군요 -_-;;;
  • 얼☆음★거☆울 2009/11/21 15:19 #

    여장 잘 어울리기만 하면 재밋어요
    거리를 걷고 싶다능
  • Niveus 2009/11/21 16:57 #

    아니 그건 좀(;;;)
    한번쯤 해볼만하긴 합니다.
    여름에 스커트는 시원해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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