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무섭긴 하군요. 일상의 한페이지

무언가 할 얘기가 있어도 거의 트위터에서 떠들고 마치니 가뜩이나 안쓰는 글이 더 안쓰게 되고있습니다.

140자 제한때문에 가끔가다 글을 써버릴까 생각도 하지만 귀차니즘이 더 강하군요.

여려가지 정세파악정도는 꾸준히 하고 사는편인데 유럽은 잘되면 오오 지만 안되면 으허헝 상황에 몰려가고있군요.

해결책은 잘 되면 유럽합중국이 되는거고(...) 평타라면 그리스 빠지는 선 정도에서 정리, 악수라면 80년전 분위기의 재래겠죠.

물론 이제 총력전따위 할 여유따위 없으니 감정싸움으로 끝나겠지만(이제 총력전을 할 가능성이 있는건 오히려 동아시아와 중동정도)

국내는 뭐 암담하기 그지없군요.

현 상황대로면 60%정도 박근혜가 대통령되는건데 박근혜의 현재까지의 행보, 그리고 내비치는 정책성향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물론 안씨라고 뭐 특출나게 다를건 없지만 적어도 이쪽은 잘되면 희망이 보일까 말까 한 영역이 있긴 합니다.)

아직 반년이나 남은지라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말입니다. 

(안씨가 대타를 갑자기 어디서 데려온다면 또 재미있어지겠지만 그럴 대타가 있으면 아직까지 스포트라이트 안받을리가;;;)

경제쪽은 중국이 예상대로 흘러가주고있군요.

...원자재가는 지속적으로 내려갈게 확정인데 관건은 농산품입니다.

밀값은 지속적으로 상승중인데 뭐 2009년보단 상황이 좋아보입니다. (그땐 정말 개차반이었으니;;)

콩값도 매한가지로 상승중이고 전세계적으로 주요작물의 작황이 안좋으니말입니다.

당장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몇년사이에 지속적으로 농산물 수급문제가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10년안에 주요한 현안중 하나가 될건 뻔해보입니다.

(애시당초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정책부터 어찌 해야함. 정말 여차할때 훅 갑니다 이딴식이면;;;)

신흥국도 그렇지만 중국이 거의 블랙홀처럼 식량을 쳐잡수는데 이거 정말 근시일내 사단나면 식량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인간도 인간이지만 중국이 육류소비가 늘면서 사료용으로 들어가는게 기하급수적임;;;)

일단 이정도.

정말 요샌 귀차니즘이 늘어서 누가 파이낸셜이나 블룸버그 정리해주는데 없나 찾아보고 싶을정도입니다 ㅠ.ㅠ

일일히 보고있자니 짜증이(;;;)

ps . 간만에 끄적였는데 역시 귀찮군요(;;;)
       그냥 트위터나 하고 댓글이나 쓰고 정도로 만족해야하나 싶어집니다;;;

덧글

  • 콜드 2012/05/29 09:33 #

    전 그냥 트위터는 친한 지인 분 괴롭히기용
  • Niveus 2012/05/30 11:59 #

    친목질용이죠.
    SNS에 너무 많은것들을 바라고 있는 사람이 많음;;;
  • 에드워디안 2012/05/30 11:40 #

    1. 희랍애들 탈퇴하는 선에서 그치면 정말 다행이겠다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에 불과할 듯... 이베리아 반도쪽도 골칫거리에요.;;

    2. 공주님은... 설마, 옆동네 세습 도련님들만 하겠습니까만은...(설마가 사람잡지!)

    하여간, 진짜로 인물이 없어요. 만국 공통의 현상...oTL

    3. 이래도 차이나 리스크를 부정합니까?->Yes, 경착륙 우려는 과장... 운운하시는 몇몇 분들을 보자면 걍 머리가 아파옵니다.-_-;;
  • Niveus 2012/05/30 12:04 #

    1. 그리스만 빠지면 의외로 정치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영역입니다.
    유럽의 통합요인은 아직 강하고 또한 커버할 재정적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거든요.
    결국은 '의지'와 그것을 관철시킬 '정치력'의 문제.

    2. 설마가 사람잡는 사례가 역사에선 무궁무진합니다 -_-;;;
    뚝심이라도 있나 했는데 뚝심은 무슨 말만 없을뿐이지 거의 갈대수준.
    아니 오히려 정책일관성에 있어선 각하가 더 나을판입니다 -_-a
    심한말로 에바 페론의 열화판같다 라는 느낌까지 들고 있는 상황임;;;
    근데 그렇다고 해서 안씨라고 뭔가 다를까 하면 문제가 안씨 '자신'에 대해선 나름 신뢰가 가는편인데 문젠 주변부.
    ...정말 인간 없더군요 -_-;;;

    3.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서 제가 떠들기 시작한게 2년쯤전인것같은데 아직도 안믿는 사람들 있더군요.
    ...하기사 집값 무너진다 라고 2006년부터 떠들었는데 이제서야 믿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던가요(;;;)
    심한말로 차이나 리스크 부정론자들이 '성장동력 확실하고 정부 재정 빵빵하다' 라면서 면피하는데 일단 둘다 의심만빵으로 치면 대한민국 실업률 저리가라할 통계니 패스하고(;;;)
    20년전 일본도 성장동력 확실하고 정부 재정은 사상 유례없을정도로 빵빵했는데 훅 갔다는걸 생각도 못하나봅니다.
    (사실상 그때 일본정부만큼 확실하고 탄탄한 정부 재정이 어디있었습니까;;;)
  • Kael 2012/06/01 17:54 #

    Niveus씨 트위터 하셨나요? 계정이(.....)
  • Niveus 2012/06/01 18:55 #

    친목 메신저 대용이라 프로텍트입니다 -_-a
    대외용으로 하나 만들긴 해야할텐데 귀차니즘은 무적이라능;;;
  • 메이즈 2012/06/01 21:33 #

    1. 그래도 최악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의 중국은 세계의 시장까지는 아니고 공장이라 대중무역이 실제로는 대미, 대유럽 무역의 연결고리일 뿐이어서(중국발 수출의 상당부분은 중국에서 영업하는 한국국적의 수출업체가 사들이는 겁니다) 어느 정도 '대처' 는 가능하니까요. 최근 언론에서도 차이나 리스크를 다루면서 그래도 '직접적인 시장개척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최악은 피할 것 같다' 는 말이 많이 나오더군요. 문제는 차이나 리스크의 폭발 이후 상당 기간 중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면서 상류층, 중산층 진입 기회를 잃은 절대다수 서민들이 폭발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릴 텐데 이 경우에 대비한 플랜을 정부가 갖고 있을지 궁금합니다(개인적으로는 터지고 나서야 당황해서 부랴부랴 마련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2.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유럽합중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 이유는 미국 견제와 인구 규모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우선 과거에는 기술력 격차로 어느 정도 인구 부족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현재는 각국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확실히 올라왔기 때문에 인구와 영토가 곧 경쟁력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며, 또한 금세기 내에는 미국이 슈퍼파워를 유지할 공산이 큰데 이를 견제하자면 유럽합중국의 형태로 통합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그 기간과 비용은 독일 통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클 것이고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 Niveus 2012/06/01 22:18 #

    1. 구조상으론 그런식인데 실제 일이 터지면 그렇게 간단하게 흘러갈것같지 않습니다. 100% 한국계 기업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완제품 수출도 꽤 되는지라말이죠.
    우리나라 규모가 꽤 큰지라 2-3%만 출렁여줘도 우린 헬게이트 열립니다. (외부충격에 대한 반응으론 세계제일이니말입니다)
    차이나 리스크가 가장 큰 문제는 중국에서 일이 터졌을 경우 그 사회적 불만을 외부의 적을 만드는 방식으로 해결할 확률이 매우 크기때문이죠.
    ....그리고 쟤네가 싫어하는 외국인 베스트3안엔 항상 들어가는게 우리(...)
    사실 대만이랑 붙는것이 1순위라지만 쟤네 요새 노는거 보면 둘이 싸울것같진 않고말이죠 -_-;;;
    그럼 2순위가 베트남-필리핀-우리(..)-일본 넷정도인데(인도랑은 붙기 애매한 상황) 베트남 아니면 우리가 가장 위험하죠(...)

    2. 저도 유럽합중국이 가장 '이성적'인 해결책으로 보고있지만 현실은 암담하군요.
    사실 2004년에 유럽헌법 제정할때 삐끗할때 뭔가 잘못된거였습니다. 그때 어찌 했으면 지금 일어날 문제는 훨씬 더 작은 문제였겠죠.
    위기시에 이성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모르지만 현재 돌아가는 꼴이라던지 보면 과연 이성적으로 판단할까? 라는 의문이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그리스야 뭐 나가던 말던 유로존 공동성이란 측면외엔 의미가 없는애들이지만 작금의 스페인은 좀 골치아픔. 독일이 하란대로 긴축했는데 결과가 개판인지라 수습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지금으로서야 희망은 올랑드가 조타를 잘 하길 빌 수밖에 없는데 여러모로 이쪽도 작두타는건 매한가지(...)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